▲ 정지민(사진: 대한산악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지민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스피드 종목 메달을 따냈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3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4 IFSC 중국 우장 스포츠클라이밍 2차 월드컵' 스피드에서 정지민이, 리드애서 서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지민은 스피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6.623초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스로 선수가, 2위는 폴란드의 나탈리아 칼루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지민의 동메달은 남녀를 통틀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월드컵 최초의 메달이다.
한편, 리드 부문에서 44+의 기록으로 슬로베니아 얀야 간브렛(완등), 중국의 지루로우(44+)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은 월드컵 시리즈 15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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