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게임 진행 -바카라 게임 방법 | 네이버블로그 //dos.pw 스포츠W RSS 서비스 | 최신기사 2024-10-27T06:48:33+09:00 2024-10-27T06:48:33+09:00 Copyright (C) 스포츠W, All right reserved sportswkr@naver.com ko 포커 토토;해외 카지노 사이트 | 카지노 종류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5261871707 ▲ 왼쪽부터 스롱 피아비,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LPBA 준결승서 맞붙는다. 다른 4강전은 권발해(에스와이)와 오지연의 대결로 압축됐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는 각각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각각 세트스코어 3:1, 3:0으로 승리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진에 따라 둘은 결승전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는 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김가영은 통산 9회, 스롱 피아비는 7회로 역대 우승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스롱 피아비가 6승2패로 앞서지만, 가장 최근 대결(23-24시즌 SK렌터카-제주 월드챔피언십 16강)서는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또 이번 시즌 김가영은 최근 2개 투어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스롱 피아비는 개막전 8강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이번 4강 진출로 시즌 최고 성적을 세웠다.

 

이날 김가영은 백민주를 상대로 1,2세트를 11:8(14이닝), 11:7(8이닝)로 따내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백민주가 3세트를 11:7(13이닝)로 가져갔으나 김가영은 침착하게 4세트를 11:5(7이닝)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롱 피아비는 ‘신예’ 전지우를 3:0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첫 4강에 올랐다. 첫 세트서 한때 6:9로 밀리던 상황을 17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역전, 분위기를 가져온 스롱은 2세트 11:6(10이닝), 3세트를 11:7(11이닝)로 마무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 왼쪽부터 스롱 피아비, 김가영(사진: PBA)

 

이밖에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에서는 권발해(에스와이)가 김정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 상황서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2 대역전 승리를 거두고 프로 최고 성적을 썼다. 권발해는 황민지를 꺾은 오지연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김가영-스롱 피아비, 권발해-오지연의 LPBA 준결승전은 나란히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27일 밤 10시부터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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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7:21:10+09:00
온라인 슬롯 후기;퀸즈 슬롯 | 온라인 슬롯 게임 추천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4581409399 ▲ 정관장 선수들(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이 광주 원정에 나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1 25-18 18-25 23-25 15-6)로 이겼다. 

지난 20일 GS칼텍스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정관장은 이로써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26점)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을 기록한 가운데 표승주(22점)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21점)도 20점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미들 블로커 정호영(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페퍼저축은행도 박정아(21점), 바르바라 자비치(20점), 장위(17점)의 삼각 편대로 맞섰지만, 막판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뒷심을 발휘하는 데 실패,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김천 원정에서 홈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창단 첫 시즌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던 페퍼저축은행은 비록 이날 패했지만 '만년 최하위'로 불리던 지난 시즌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드러내며 승점을 따냄으로써 올 시즌 리그의 다크호스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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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7:09:43+09:00
토토 전략;필리핀 슬롯 | 구조대 토토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3018770047 ▲ 지한솔(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한솔(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한솔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천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가 적힌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전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지한솔은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선두였던 임진영(대방건설, 9언더파 135타)은 한 타 차 단독 2위.


KLPGA투어 통산 3승의 지한솔은 이로써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한솔은 경기 직후 프레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컨디션이 좋은 느낌으로 시작했다. 원하는 대로 샷이 잘 되고 편했다.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린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데 대해 "나 또한 어려웠다. 눈에 보이는 경사만으로 치면 힘들고, 퍼트 하기 전 이미지를 정말 많이 그려봐야 된다. 오늘 그래서 그런 그림을 많이 그려보면서 최대한 근처에 남기자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고,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상반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겪은 지한솔은 "상반기에 몸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과 몸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봤다. 자신 있게 치려고도 노력했다. 그래서 요즘은 다른 선수들이 거리 늘었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한솔은 은 라운드에 대해 "오랜만에 인터뷰를 한 것 같다. 마지막 날 여기(프레스룸)에 다시 오고 싶다. 욕심 부리지 않고 오늘처럼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2008년생인 국가대표 상비군 아마추어 양윤서가 이다연(메디힐)과 함께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에서 우승한 박보겸(안강건설)이 황유민(롯데), 이예원(KB금융그룹) 등과 함께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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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6:43:28+09:00
코인 거래 사이트;풍성한 바카라 | slot 게임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2450056268 ▲ 신유빈(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랭킹 9위)이 '숙적' 두호이켐(홍콩)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4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두호이켐(38위)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내 3-2(9-11 9-11 11-7 11-3 11-9) '역스윕' 대역전승을 거뒀다.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에서 6연속 득점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신유빈은 4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9-6으로 앞서던 신유빈은 내리 3실점 해 동점을 허용했으나 결국 세트를 따내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호이켐은 그 동안 중요한 순간 신유빈의 발목을 잡아온 숙적이었다. 


신유빈은 17세의 나이로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 32강에서 당시 세계 랭킹 15위 두호이켐에게 2-4로 져 탈락했고,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8강에서도 신유빈은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두호이켐에게 패했더. 불과 2주 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도 신유빈은 두호이켐에게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신유빈은 이로써 네 번째 도전 만에 두호이캠을 넘어서는 '3전4기'를 이룬 셈이다. 

신유빈은 하리모토 미와(7위·일본)-아드리아나 디아스(13위·푸에르토리코) 승자와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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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6:34:15+09:00
토토 바카라;무료슬롯사이트 | 도박 게임 종류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2178978664 ▲ 김채윤(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채윤(대전체고)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25m) 자유형 1,500m 완주 기록 보유자가 됐다. 

김채윤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2차 월드컵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6분43초29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5명 가운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쇼트코스 공식 경기에서 자유형 1,500m 경기를 마친 건 김채윤이 처음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 경영 경기는 롱코스(50m)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그 절반인 쇼트코스는 국제수영연맹 주관 경영 월드컵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쓰인다.

이에 따라 김채윤이 남긴 16분43초29는 쇼트코스 여자 자유형 1,500m 한국 기록이 됐다. 

 

한국 수영 장거리 기대주인 김채윤은 올해 3월 2024 한국 국가대표 경영 선발전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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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6:29:40+09:00
casino 888;라스베가스 카지노 팁 | 카지노 도박 사이트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0373767533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5일 "2025년 헌액 대상자로 샤라포바와 복식 조인 마이크 브라이언, 밥 브라이언(이상 미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려면 전문가와 기존 회원, 팬들의 투표에서 75%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2025년 8월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 명예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987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샤라포바는 7살이 되던 해에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테니스에 입문, 17살 때인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는 코트 반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샤라포바는 이후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과 2012년, 2014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05년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커리어를 통틀어 21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러시아 선수단 기수를 맡은 샤라포바는 그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호주오픈에서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7년 상반기 징계 해제로 코트에 복귀한 이후로는 2018년 프랑스오픈 8강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러시안 뷰티'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빼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출중한 외모로도 사랑을 받았던 샤라포바는 경기중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내뿜는 괴성으로 인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사탕 회사인 '슈가포바'를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2월 은퇴를 발표한 샤라포바는 별다른 은퇴 경기 없이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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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5:59:35+09:00
라이브 베팅, 스포츠 토토, 축구 베팅, 농구 베팅 //dos.pw/news/newsview.php?ncode=1065563937522950 ▲ 안나린(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안나린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유해란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마야 스타크(스웨덴)와는 1타 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지난 2021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1위를 차지한 안나린은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아직 첫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의 LPGA투어 커리어 최고 성적은 지난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기록한 준우승. 

안나린은 "어제, 오늘 퍼트가 잘 된 덕분에 버디를 많이 잡아냈다"며 "허리가 아파서 딴생각하지 않은 게 외려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허리 통증이 가시고 퍼트 감각이 남은 이틀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두 스타르크는 이틀 연속 66타를 치는 맹타로 선두에 나서 2022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안나린의 LPGA투어 '데뷔 동기' 최혜진은 이날 3연속 버디와 4연속 버디 등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10언더파)로 3라운드를 맞는다.

최혜진은 "노보기를 목표로 했는데 17번 홀에서 그만 보기를 했다. 하지만 괜찮다. 남은 이틀도 노보기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고진영은 이날 무려 6타를 잃는 부진한 경기로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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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T05:58:2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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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이일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소셜 미디어 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롤링랩(Rolling lab)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배터리를 탑재하는 EV는 무겁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깨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차량 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롤 케이지)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

RN24의 공차중량은 1,880킬로그램(㎏)으로 아이오닉 5 N(2,200㎏)과 비교해 300㎏ 이상 가볍다. 축간 거리(휠베이스)는 2,660밀리미터(㎜)로 아이오닉 5 N(3,000㎜)과 비교해 300㎜ 이상 줄었다.

차체가 가벼워지고 휠베이스가 짧아지면서 RN24는 아이오닉 5 N보다도 기민하면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됐다. 유럽식 차급 분류에 따르면 RN24는 코나 N, i20N과 같은 B세그먼트(소형차), 아이오닉 5 N은 C세그먼트(준중형차)다.

RN24에는 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자동차그룹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Rally Mode)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열린 ‘WRC 중부유럽 랠리’에서 아이오닉 5 N으로 이 사륜제어 기술을 검증했다. 체코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3개 국의 험준한 산악 도로를 달리는 WRC 중부유럽 랠리는 내연기관차 시절부터 사륜구동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장(場)으로 활용돼 왔다.

통상 WRC 경주차에는 고가의 별도 장치를 부착해 네 바퀴를 제어하지만, 남양연구소는 센서와 반도체만으로도 내연기관차 이상의 정교한 사륜제어 기술을 EV에 구현했다.

RN24에 탑재한 E-핸드브레이크도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해 같은 대회에서 주행 검증을 했다. E-핸드브레이크는 회생 제동을 통해 뒷바퀴를 잠그는 기술로 WRC 경주에 필요한 기술을 전자공학으로 재해석했다.

경주용 차량에 쓰이는 핸드브레이크는 유압식 장치이기 때문에 통상 온도에 민감하게 작동하지만, 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E-핸드브레이크는 전자기술 기반이기 때문에 어떤 온도에서든 일정한 제동력을 유지한다. 유압식 브레이크 장치를 쓰지 않기 때문에 차체 중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도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아이오닉 5 N보다 외부 스피커를 두개 더 추가해 총 4개를 장착했다. 이 기능은 EV에서도 경주용 내연기관차 특유의 웅장한 배기음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N 데이에선 RN24의 개발 토대를 마련한 아이오닉 5 N이 지금껏 얻은 성과도 대중과 공유했다.

현대 N의 첫 양산형 고성능 EV 모델인 아이오닉 5 N은 미국 ‘월드카 어워드’ 고성능차 부문, 영국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EV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2년 전 공개한 RN22e, N 비전 74 등 고성능 롤링랩이 자동차 매니아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듯 RN24 역시 새로운 경험을 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RN24를 27일(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최초 전시하고, 시운전(쇼런)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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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T17:09:50+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