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이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꺾고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16강에 합류했다.
스롱 피아비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PBA 32강전에서 이미래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스롱 피아비는 이날 1세트를 선취했으나 2세트를 6:11(10이닝)로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3세트를 11:6(8이닝)따내 승기를 잡은 뒤 4세트를 11:1(7이닝)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무리 지었다.
지난 2월 2023-2024시즌 LPBA투어 8차 대회였던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2024-2025시즌 들어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승과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투어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이마리에 세트스코어 3:0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 순항을 이어갔고,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는 각각 최연주 장혜리 이유주를 3:0으로 돌려세우며 16강에 안착했다.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히다 오리에(일본)를 승부치기 끝에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고, 김세연(휴온스)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도 윤경남과 김채연을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4일차인 24일에는 오후 5시부터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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