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장건재 감독, 고아성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 라이브’가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개막작을 포함한 총 21개국 96편의 상영작을 공개하고 예매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무주산골영화제 |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그간 복합문화공연 형태의 영화를 기획, 제작해 개막작으로 선보여온 무주산골영화제는 고아성이 주연을 맡은 장건제 감독의 최신작 ‘한국이 싫어서: 라이브’를 개막작으로 선정, 라이브 공연과 결합해 무주산골영화제만을 위해 만든 융복합영화공연 버전을 선보인다.
장건재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권현정 음악감독이 음악연출을 맡아 준비 중인 이번 개막작은 이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한 뮤지션 김뜻돌과 이현송 밴드가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한편,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9일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실내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예매가 시작되고, 16일부터는 개막식과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 예매가 이어진다.
[넥스트 액터 고민시] 특별 전시와 [키즈스테이지], [덕유산국립공원 야외상영] 등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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