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올드 웨스트’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올드 웨스트’는 1860년대 미국 서부, 일명 ‘올드 웨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비안과 홀거의 사랑과 복수를 담은 웨스턴 에픽 액션 영화.
▲ 사진=찬란 |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아라곤으로 유명한 비고 모텐슨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제48회 토론토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스턴 프라미스’, ‘캡틴 판타스틱’, ‘그린 북’으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비고 모텐슨은 이번 영화에서 한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이민자 목수 홀거 역으로 직접 출연한다.
여기에 ‘팬텀 스레드’, ‘올드’, ‘코르사주’ 등에 출연한 비키 크립스가 비비안 역을 맡아 단단하고 자립적인 신여성의 면모를 보여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강렬한 눈빛을 교차하는 비비안과 홀거의 모습이 담겼고, 홀거 부자에게 장총을 겨누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그려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1860년대 미국 서부, '올드 웨스트'를 배경으로 한 비비안과 홀거의 사랑, 꿈, 그리고 복수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네바다의 황야에 자리한 한적한 집으로 함께 이주한다. 이후 홀거는 비비안을 남겨둔 채 남북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비비안은 마을 유지의 아들이자 문제아인 웨스턴의 위협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홀거가 전쟁에서 돌아오고 나서 홀거와 웨스턴 사이에서는 결투가 벌어지게 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