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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음악방송에서 거둔 첫번째 1위 소식에 한글로 소감을 밝혔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가창해 신드롬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파트(APT.)’는 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사진=브루노 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브루노 마스는 개인 SNS에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 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의 애칭)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한글로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글 이모티콘 “ㅠㅠ”를 사용하고 “Love, Bruno오빠”라는 서명을 덧붙이는 등의 요소로 유쾌함이 더해졌다.

앞서 로제도 개인 SNS를 통해 브루노 마스에게 “축하해, 네가 해냈어(Congratulations. U made It)”라고 한국 음악 방송 1위 소식을 축하한 바 있다.

‘아파트’가 발매된 이후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친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 작업하며 찍은 투샷 폴라로이드와 비하인드 사진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의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아파트’는 뛰어난 중독성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 100'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고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를 비롯해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블랙과 핑크를 중점으로 활용한 미니멀한 세트와 자연스러우면서 생동감있는 연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볼뽀뽀 씬 등으로 주목받으며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2500만을 넘어섰고, 공개 5일 만인 지난 23일 1억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