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애니메이션 기대작이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0일 개봉해 첫 주자로 출발선을 끊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여행을 떠난 위장 가족이 펼치는 극비 임무를 그린 영화다. 엔도 타츠야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첩보 액션 코미디 TV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위트 스튜디오와 클로버 웍스가 합작해 관심을 모은다.
▲ (왼쪽부터)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쿵푸팬더4’ |
이어 4월 3일 개봉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일상 스토리에 마음속 세포라는 신선한 소재를 녹여낸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으로, 언제나 1순위였던 사랑이와 걱정 많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주인공 ‘유미’와 ‘바비’부터 우울 처리장, 재판장 등 업그레이드된 세포 마을의 풍경까지 더해졌고, 사랑 세포와 불안 세포의 갈등을 그리며 모두가 가지고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 요소를 통해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월 10일 4번째 시리즈로 돌아오는 영화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잭 블랙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포’와 새로운 파트너 ‘젠’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부터 화려해진 기술의 쿵푸 액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오는 20일,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4월 3일, ‘쿵푸팬더4’는 4월 10일 각각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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