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하고 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NBL1 League East) 뱅크스타운 브루인스에 입단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8월까지이며, 연봉은 구단과 상호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통산 158경기에 출전, 13.3득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3번의 정규리그 우승(2019-2020, 2020-2021, 2022-2023)과 2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2022-2023, 2023-2024)에 일조했다.
WKBL 시즌 종료 후 부상 재활 및 개인 훈련에 치중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던 박지현은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팀 상황에 따라 5월 넷째 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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