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발해(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권발해(에스와이)가 약 1년 3개월(15개월) 만에 여자프로당구(LPBA)투어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권발해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휴온스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정은영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올해 20세인 LPBA투어 데뷔 3년차 권발해는 이로써 지난해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LPBA투어 16강에 진출한 이후 15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투어 16강행에 성공했다.
LPBA투어 16강은 권발해의 투어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이날 열린 다른 LPBA 32강전서는 강지은(SK렌터카)이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고,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물리치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히가시우치 나쓰미도 김민아(NH농협카드)를 3:1로 꺾었다. 이밖에 김한길 김정미 황민지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휴온스 챔피언십 LPBA 16강전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전은24일 오후 5시와 7시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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