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위태롭고 빛나는 여름을 맞이한 세 자매 로라, 미라, 스테피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걸후드 드라마. 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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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상-감독상과 40세 이하 작가상-각본상을 수상하고, 런던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연출을 맡은 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은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에서 세 자매와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포착하며 차세대 감독으로 거론됐다.
여기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만난 아마추어 배우 비앙카 델브라보, 딜빈 아사드, 사피라 모스버그가 각기 16살 로라, 12살 미라, 7살 스테피 세 자매로 분해 맹렬한 에너지와 생동감 있는 연기력으로 거침없는 소녀들의 매혹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풀밭에 드러누운 세 자매의 모습이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겨있으며, 서로를 마주 본 로라와 미라, 정면을 응시하는 스테피의 다채로운 감정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