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영(사진: KLPGT) |
이어 그는 "오늘은 좀 뭔가 하지 않아도 됐을 법한 실수들이 좀 많았다. 여기는 최대한 퍼팅 거리를 짧게 남기는 게 좋은데 (코스) 공략에서 아이언 샷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좀 신경 쓰다 보면 내일 아마 보기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단독 선두로 나서는 최종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제영은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욕심을 내서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내일이 시즌 마지막 날이다 보니까 그냥 좀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며 "(데뷔 첫 우승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어제나 오늘처럼 그냥 저의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은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을 포함해 10차례 톱10을 기록, 상금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이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안송이와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