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BNK썸 안혜지, 박혜진(사진: KLPGT) |
BNK썸은 가드 안혜지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고, 이적생 주장 박혜진은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넣어 이들 두 선수가 40점을 합작, 팀 승리를 견인했다.
BNK썸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39-27, 3점슛에서 9-2로 신한은행을 압도했고, 나머지 공수 지표에서도 신한은행에 크게 앞섰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1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 행진을 이어간 BNK썸은 디펜딩 챔피언인 2위 아산 우리은행(3승 1패)과 격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구나단 감독의 건강 악화로 지휘봉을 잡은 이시준 감독대행 출범 후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대패로 5위 신한은행은 시즌 4패(1승)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