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임시총회를 통해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를 제3기 협회장으로 선출하고, 영화사 찬란 이지혜 대표와 누리픽쳐스 이동원 팀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8일 아트나인에서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는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제3기 회장단 선출이 주요 안건으로 진행되었다.▲ (왼쪽부터) 이지혜 부회장, 유현택 회장, 이동원 부회장 |
뿐만 아니라 단순히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아닌 국내 다양한 배급사들과 함께 하는 국내 첫 배급사협회로의 확장을 목표로 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는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창립 시기부터 1기와 2기 부회장을 역임했고 ‘추락의 해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애프터썬’,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슬픔의 삼각형’,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내일을 위한 시간’, ‘프란시스 하’ 등 외화를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또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시작으로 ‘남매의 여름밤’, ‘십개월의 미래’, ‘정말 먼 곳’, ‘홈리스’, ‘태어나길 잘했어’, ‘너와 나’ 등 한국독립영화 투자 배급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의 대표이다.
한편 영화수입배급사협회는 과당 경쟁 지양, 국내 극장·디지털 유통 합리적 개선, 콘텐츠 불법 유통 차단, 국내 다양한 국제영화제와의 상생을 위한 영화영상 마켓 활성화 협력 등을 사업 목표로 내걸어 2016년 출범, 올해로 8주년을 맞은 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