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트위스터스’가 극장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극 중 ‘타일러’ 역으로 출연한 글렌 파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글렌 파월은 국내에서 823만 명을 동원한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전투 조종사 ‘행맨’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어 로맨틱 코미디 영화 ‘페이크 러브’를 통해 주연 배우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고, ‘히트맨’에서 부업 삼아 살인 청부업자 행세를 하는 온화한 교수 ‘게리 존슨’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이번 영화 ‘트위스터스’에서 글렌 파월은 자신감 넘치는 인플루언서이자 토네이도 카우보이 ‘타일러’ 역을 맡아 연기한다.
‘타일러’는 토네이도라는 설명 불가능한 자연 현상에 매료되어 그것을 추적하고 스릴을 느끼는 동시에, 유튜브 스타인 자신의 위치를 즐기는 인물이다. 글렌 파월은 스마트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와 라이벌에서 동료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게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정이삭 감독은 “글렌 파월은 카리스마 넘치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깊이가 있는 뛰어난 배우이고 항상 그 자체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며 그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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