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표승주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봄 배구' 무산된 IBK기업은행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2(21-25 22-25 25-22 25-21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린 가운데 황민경(17점), 육서영(12점) 등 국내 공격수들이 힘을 냈고, 브리트니 아베크론비(등록명: 아베크롬비)도 10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 시즌 승점 48(16승 19패)을 기록한 5위 IBK기업은행은 오는 17일 정관장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홈 경기로 치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후 3연승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엔 12승 24패, 승점 39를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무리,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