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수아(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수아(파마리서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윤수아는 4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장 152야드의 13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136야드를 날아 그린 위 핀 앞쪽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KLPGA에 입회한 윤수아가 공식 대회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으로,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기록된 6호 홀인원이다.
윤수아는 이번 홀인원으로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윤수아는 이날 데뷔 첫 홀인원으로 단숨에 2타를 줄였지만 2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 스코어 6오버파로, 컷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
윤수아는 2022년 11월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8위에 올라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냈지만 20개 대회에서 한 차례 컷 통과에 그치며 시드를 지키지 못했고,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3위에 그쳐 올 시즌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약해왔고, 이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는 조건부 시드 순위로 출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