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사진: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선우(다이와랜드그룹)가 첫 우승의 인연이 있는 국내 대회에 1년 만에 출전한다.
배선우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에 출전, 8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이 대회에 출전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됐다.
배선우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16년 우승 당시 배선우는 대회 기간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16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배선우는 같은 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2018년 하이원 리조트 오픈과 두 번쩨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선오는 2019년부터 JLPGA투어로 주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J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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