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이 또 선두에 나섰다.
코르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치는 약진으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공동 3위)보가 순위를 두 계단 뛰어오른 단독 1위로 끌어올렸다. 단독 2위 해나 그린(호주, 11언더파 205타)와는 2타 차.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던 코르다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6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7위에 머물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즌 6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코르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번 시즌 LPGA투어 12개 공식 대회 가운데 절반을 혼자 차지하게 된다.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10언더파 206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과 이소미가 나란히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