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디베르티멘토’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연기 앙상블을 이룬 배우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인공 자히아 지우아니 역을 맡은 울라야 아마라는 지난 2016년 영화 ‘디바인스’로 제42회 세자르상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제22회 뤼미에르상 최우수여자연기상, 제30회 AFI영화제 특별언급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찬란 |
‘프랑스의 오스카’라고도 불리는 세자르상의 남우조연상을 총 3회나 수상한 그는 ‘잠수종과 나비’(2008), ‘워 호스’(2012), ‘예언자’(2010), ‘고흐, 영원의 문에서’(2019) 등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다.
자히아에게 때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엄격한 스승으로, 때로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는 인생 선배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자히아 지우아니 역의 울라야 아마라와 사제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한편 ‘디베르티멘토’는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면서 세상과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영화로,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8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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