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킬’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킬’은 40명의 무장 강도가 탑승한 야간열차, 모두를 구하기 위해 나선 1명의 특수 요원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니킬 나게시 바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올랄라스토리 |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영화는 감각적인 장르 영화를 조명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에서 관객상 2등에 올랐다. 또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3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제71회 시드니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는 살벌한 액션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존 윅’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최근에 본 액션 영화 중에서 가장 생생하고, 거칠고 창의적이다. 거침없는 액션 시퀀스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고 평한 바 있다.
특히 ‘킬 KILL’의 액션은 한국 무술감독으로부터 탄생해 눈길을 끈다. ‘설국열차’, ‘최종병기 활’, ‘공조’ 등의 무술감독을 맡은 오세영 감독이 참여한 ‘킬’은 달리는 기차 안에서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킬’의 1차 포스터는 질주하는 열차 안에서 조금의 틈도 없이 밀고 들어오는 무장 강도들과 그에 맞서는 단 한 명의 특수 요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