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더 크로우’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더 크로우’는 지옥에 끌려간 연인을 되찾기 위해 까마귀의 저주를 받아 불사의 몸이 된 ‘에릭’이 피의 복수를 펼치는 판타지 액션 영화. ‘반 헬싱’,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판씨네마 |
영화는 제임스 오바르가 쓴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며,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의 유작이기도 한 ‘크로우’(1994)의 리부트 작품이다. ‘더 크로우’는 1990년대의 어둡고 비극적인 복수극을 21세기의 현대적인 액션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에 갇힌 연인을 되찾기 위해 까마귀의 저주를 받아들여 불사의 몸이 된 주인공 ‘에릭’은 ‘존 윅 4’, ‘데드풀 2’, ‘그것’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빌 스카스가드가 캐스팅되었고, 에릭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연인 ‘셸리’ 역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뮤지션이자 아이코닉한 배우 FKA 트위그스가 맡아 빌 스카스가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분노의 질주’,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에 참여한 무술 감독 펀 밀로이, 아담 호튼이 영화의 액션 씬을 완성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을 예상케하는 디자인에 두 주인공이 그려져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