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트위스터스’에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드라마 [콜드 피트]로 데뷔, 드라마 [우주 전쟁] 시리즈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고, [노멀 피플]의 주인공 ‘매리앤’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세밀한 감정연기를 펼쳤다. 이어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통해 신예 배우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영화 ‘트위스터스’에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았다. ‘케이트’는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인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기상을 예측하는 탁월한 육감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토네이도에 진심인 ‘케이트’를 완벽하게 분석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대학 국립 기상 센터에서 전문 기상학자들로부터 토네이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오클라호마 지역 억양을 습득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가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이고 거대한 토네이도를 마주한 ‘케이트’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정이삭 감독은 “데이지를 만나자마자 이 역을 완벽하게 해낼 거란 걸 알 수 있었다”고 데이지 에드가-존스에 대한 확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