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개막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2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창녕과의 디벨론 WK리그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터진 다나카 요코의 선제골(장창 어시스트)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현대제철은 개막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과 함께 승점 21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창녕(승점 4)은 이날 6위 서울시청(승점 10)과 득점 없이 비긴 문경 상무(승점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2위 화천 KSPO가 후반 39분 최유정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3위 수원FC 위민을 1-0으로 꺾고 최근 3연승을 기록, 승점 18로 현대제철과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했다.
반면 수원FC(승점 15)는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멈추고 3위에 머물렀다.
경주황성3구장에서는 4위 경주한수원(승점 13)과 5위 세종스포츠토토(승점 10)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여민지의 선제골이 터진 경주한수원은 후반 4분 스포츠토토의 김인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상암보조구장에서는 상무가 서울시청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힘겹게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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