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선수들(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챔피언결저언 통합 12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세종 스포츠토토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추효주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7분 스포츠토토 정설빈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44분 이소희가 장창의 패스를 결승 골로 연결, 기분 좋은 2-1 승리를 거뒀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지난 16일 경주 한수원과의 개막전 무승부 이후 2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7·골 득실 +2)로 올라섰다.
스포츠토토는 개막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7위(승점 1)에 머물렀다.
창녕 WFC는 전반 30분 송지윤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상무를 1-0으로 제압, 개막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서 5위(승점 3)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3연패에 빠진 상무는 최하위인 8위(승점 0)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날 서울시청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지만 선두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이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0-0으로 비겨 2승 1무가 된 화천 KSPO(득점 4골)와 같은 승점 7, 골 득실 +4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득점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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