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넣은 전은하(왼쪽에서 두 번째 10번)와 동료 선수들(사진: 수원FC 공식 SNS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수원FC 위민이 서울시청을 대파했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은하의 멀티골과 문미라의 결승골, 그리고 강채림의 쐐기골에 힘입어 신보미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서울시청을 4-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8(5승 3무 2패)을 기록한 수원FC는 3위에 자리했다.
2위 화천KSPO는 같은 날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KSPO는 전반 27분 한수원 장슬기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11분 한수원 이세진의 자책골과 후반 42분 이수빈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승점 21(6승 3무 1패)을 쌓은 KSPO는 이날 세종 스포츠토토와 무승부에 그친 선두 현대제철(6승 4무 승점 22)을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세종시민운동장에서는 현대제철이 홈 팀 스포츠토토와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현대제철은 연승이 3경기에서 끊겼으나 개막 무패 행진은 10경기째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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