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출전 경기인 여자 5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8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꿰찬 뒤 끝까지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4조에서 뛴 우승 후보 수잔 슐팅(네덜란드)은 42초 379의 기록으로 조 1위에 올라 무난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슐팅의 이날 기록은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42초 422의 종전 올림픽 기록을 넘어선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