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재고 제공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배재고등학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이천·여주지역 교회와 연계해 지난 1일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교목실 주관으로 2005년에 시작되어 17회(코로나 기간 제외)를 맞이하였고, 매년 약 400여명의 1학년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학생들은 교회 주변 농가에서 비닐멀칭 제거, 고추대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였다.
장운석 교목실장은 “학생들이 책상에만 매몰되어 공부만 잘하는 학생들이 아닌 주변의 환경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며 공부도 잘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생소한 농촌 환경이 낯설기도 했지만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농촌의 환경을 경험해본 것이 좋았고,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효준 교장은 “배재고등학교는 농촌봉사활동같은 다양한 인성함양프로그램들을 통해 인성과 지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로운 학생들을 길러내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봉사활동의 지속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