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나영 (사진=케이타운포유 제공)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K-POP 온오프라인 플랫폼 케이타운포유가 뮤지컬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새롭게 도전하며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케이타운포유는 매니지먼트팀을 신설하고, 첫 전속 배우로 김나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 뮤지컬 연기 전공을 한 김나영은 어린 시절부터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쌓아온 신예로, 재능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5인조 어린이 가수 그룹 '아이시대'의 멤버로 활동하며 유괴 예방송 '조심해요송' 등 동요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2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아리랑 판타지’에서 보리 역을 맡아 아역 주연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배우의 꿈’ 프로젝트에 참가해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렌트’의 조앤 역과 ‘헤어스프레이’의 트레이시 역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주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케이타운포유는 이번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을 계기로 재능 있는 신인 배우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임 사업본부장은 “뮤지컬 산업이 국내외에서 점점 성장하는 가운데,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팀을 통해 유망한 배우들의 성장을 돕고, K-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타운포유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신예 뮤지컬 배우들과의 전속 계약을 추진해 뮤지컬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