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의 스키 경기 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며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5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선수촌으로 이동했던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진행했으나 5일 오전 또 양성이 나와 조직위 제공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
해당 임원이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이 나오거나, 격리가 10일 이상 지나고 Ct 수치가 35 이상 3회 연속 나와야 한다.
또 격리 해제 후에도 7일간 밀접 접촉자와 동일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밀접 접촉자는 1인실에서 격리되며 격리 장소와 경기장 이동 시 공용차량 이용 제한, 7일간 12시간마다 코로나19 검사 실시, 훈련 및 경기 6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피트니스센터 훈련 제한 조치 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