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을 3전 전패로 마감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17위)은 14일 밤(한국시간) 스웨덴 룰레오의 쿱 노르보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E조 최종전(3차전)에서 슬로바키아(15위)에 1-7로 패했다.
앞서 프랑스(12위)와 스웨덴(9위)에 각각 0-4, 0-15로 패해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본선행에 실패한 대표팀은 역시 2연패를 당하며 본선행이 좌절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골을 성공시켰지만 유효 샷에서 12-36으로 크게 뒤지는 등 현격한 전력차를 실감하며 완패를 면치 못했다.
스웨덴(2승)-프랑스(2승)전 승자가 E조 1위로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가운데 슬로바키아가 3위, 한국이 4위로 최종 예선을 마쳤다.
최종 예선을 마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