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3개국 10개 팀에서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들 가운데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가 각각 17명의 선수를 출전 선수 명단에 올려 가장 많고 토요타가 11명으로 가장 적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이 지난 6월에 열린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9명의 선수를 모두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사전예선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 전원도 각 소속팀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트레이드를 통해 새 팀에 합류한 신지현, 최이샘(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 박혜진(이상 부산 BNK 썸), 진안(부천 하나원큐) 등 이적생들도 박신자컵에서 첫선을 보인다. 해외팀 참가 선수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회 MVP를 차지했던 야스마 시오리와 더불어 2024 파리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야마모토 마이(이상 토요타), 마치다 루이, 미야자와 유키(이상 후지쯔)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