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롱 피아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PBA 32강전에서 오지연을 상대로 1세트 11:9(16이닝) 2세트 11:4(8이닝) 3세트 11:7(9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롱 피아비는 이로써 지난 시즌 이 대회 64강전에서 무명의 복병 원은정을 상대로 26이닝을 치르는 고전 끝에 15-24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통산 8번째 우승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롱 피아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가영(하나카드)의 시즌 4연승을 저지하면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지난 2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하게 된다. 같은 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도 16강에 합류하며 시즌 투어 4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이마리에 9:11(11이닝)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1(8이닝)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 11:6(8이닝) 4세트 11:2(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이신영(휴온스)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임혜원은 각각 이담과 정다혜 김갑선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둬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우경은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대회 5일차인 7일 오후 5시와 7시 30분에는 LPBA 16강전이 펼쳐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