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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최 예정이던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가 1년 연기된다.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 해외선수단 입국 시 자가격리 문제, 참가선수단의 안전,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는 2022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관령 알펜시아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8개 종목으로 치를 예정이었다.
2023년 대회 일정은 국제청소년대회(ICG) 위원회, 대한체육회, 각 종목단체, 강원도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레거시 창출과 경기장 활용이라는 유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