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랜 기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로서 부산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2024년 새 시즌에는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서울 야구팬들 앞에 서게 됐다.
박기량은 8일 두산 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두산 응원단에 합류하게 됐다"며 "조금은 겁이 나지만,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은퇴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팀의 서현숙 팀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 시즌부터 팀장이 되었고, 기량 언니 영입하려고 한 달 동안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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