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울시청이 부산시설공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 슈팅하는 서울시청 우빛나(사진: 한국핸드볼연맹) |
서울시청은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14골을 합작한 우빛나(8골)와 권한나(6골)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시설공단에 26-23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이날 전반을 12-14로 뒤진 가운데 마쳤으나 후반전 초반 조은빈, 윤예진, 우빛나의 연속골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뒤 부산시설공단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다 후반 10분을 경과하면서 우빛나의 연속골로 23-21로 앞서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조아람(1골)과 우빛나(2골)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6-2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1무 4패 승점 17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부산시설공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승점 15점(5승 8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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