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림(사진: 연합뉴스) |
13일 김예림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2021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에 오르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여자 싱글 티켓을 두 장 획득하는 데 기여한 김예림은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으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택했다. 쇼트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호평받았던 ‘사랑의 꿈’을 사용한다.
김예림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무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김예림은 새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에 대해 "클라이막스의 강렬한 선율에 맞춰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해왔던 서정적인 프로그램들에 비해 감정의 폭이 커 이런 감정들의 표현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 프로그램을 확정한 김예림은 오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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