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블링크 트와이스’가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블링크 트와이스’는 억만장자 ‘슬레이터 킹’의 초대로 외딴섬에서 꿈 같은 휴가를 보내던 ‘프리다’가 함께 온 친구는 사라지고 다른 이들은 기억을 잃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자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조 크라비츠의 감독 데뷔작이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조 크라비츠는 앞서 영화 ‘더 배트맨’의 ‘캣 우먼’ 역을 비롯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수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젊은 여성 감독인 그는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에도 참여하며 지금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로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영화 ‘레이 디 맥베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나오미 애키가 주인공 ‘프리다’ 역을 맡고, 채닝 테이텀이 ‘슬레이터 킹’ 역으로 분해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표정한 얼굴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있는 ‘슬레이터 킹’과 방금 찍힌 사진 속 ‘프리다’의 모습이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