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온 스타일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2종 선보여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클리가 골프화 ‘엣지(Edge)’ 시리즈를 국내에 첫 론칭하며 슈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봄여름 라운딩 시즌에 맞춰 새롭게 공개한 오클리 엣지 시리즈는 슬립온 스타일의 골프화로, 2030세대 영골퍼를 겨냥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간결한 실루엣에 물결 모양의 아웃솔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오클리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해 키치한 매력을 더했다. 골프 전용화로서 기능성도 탁월하다. 특히, 스파이크가 없는 POD 트랙션 통합 시스템을 적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고, 아웃솔에 있는 작은 고무 돌기가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구분 없이 뛰어난 그립력을 자랑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이어지는 라운딩을 편안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운동화처럼 필드 밖에서도 신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은 엣지 아이콘과 엣지 플렉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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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엣지 아이콘, 엣지 플렉스, 라이트쉴드, 시에라 테레인 |
먼저, 오클리 엣지 아이콘은 캐주얼한 디자인이면서도 골프화의 기본에 충실해 스윙 시 준수한 안정감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갑피는 방수 처리된 PU 가죽으로 제작돼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응 가능하며, 발목 부분에는 네오플랜 소재를 사용해 신고 벗기 간편하다. 무엇보다 발바닥 아치에 있는 밴드가 신발 양옆 로고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지지력을 강화해 안정감을 높였다. 오클리 엣지 플렉스는 통기성이 우수한 스포츠용 메쉬 갑피가 활동 중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또한, 갑피와 미드솔 사이에는 방수성 TPU 원단을 젖은 지면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봄 러닝 시즌을 겨냥해 스니커즈도 2종 출시했다. 오클리 시에라 테레인은 코듀라 원단을 바탕으로 스웨이드를 부분적으로 덧대었으며, 신발 앞부분과 발목 지지 부분에 고무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오클리 라이트쉴드는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훨씬 더 유니크한 컬러 조합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한다. 두제품은 모두 비브람 아웃솔을 장착해 거친 환경에서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골프화 론칭을 통해 폴로 셔츠 등 어패럴부터 장갑, 가방까지 골프웨어 및 장비를 모두 아우르게 됐다."며 "향후에도 뛰어난 스포츠 퍼포먼스 성능은 기본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이 뚜렷한 국내 소비자를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클리 골프화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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