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잔 슐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이유빈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레이스 중반까지 3∼4위 자리를 지키던 이유빈은 결승선을 1바퀴 남기고 선두를 달리던 수잔 슐팅(네덜란드)이 아웃 코스로 추월을 시도하던 코트니 사로(캐나다)를 견제하는 사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꿰찼고, 결승선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캬내며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서휘민(고려대)은 5위, 최민정(성남시청)은 6위를 기록했다.
앞서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직전 대회였던 월드컵 3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유빈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획득, 시즌 1,500m 랭킹에서 2만8천 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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