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김(사진: AFP=연합뉴스) |
평창 동계올림픽 이듬해인 2019년 2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3월에 열린 US오픈에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클로이 김은 부상 치료와 대학(미국 프린스턴대) 입학 등의 이유로 2019-2020시즌 전체를 휴식기로 삼은 뒤 지난해 1월 월드컵을 통해 경쟁 무대에 복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시프린은 현역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72승)을 보유한 선수로 2014년 소치 회전, 2018년 평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쾌,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복귀할 예정이다.
▲ 에일린 구(사진: AFP=연합뉴스) |
개최국 중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일린 구는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세계 최강자다.
올해 열린 세 차례 월드컵을 모두 휩쓸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 2관왕에 올랐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말 2021년 중국의 10대 스포츠 선수를 선정했는데 구는 동계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