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브리엘 토머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200m에서 동메달, 여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토머스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200m 2위, 여자 400m 계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셰리카 잭슨(자메이카)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으나 잭슨이 준결승을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기권함에 따라 경쟁자가 사라진 200m에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머스는 이로써 자신의 우상인 엘리슨 펠릭스(미국)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미국 여자 육상에 200m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