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림(사진: AFP=연합뉴스) |
김예림(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며 최종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예림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2021-20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23점, 예술점수(PCS) 63.49점으로 자신의 시즌 최고점인 130.7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78점으로 7위에 올랐던 그는 총점에서 193.50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6위를 차지했다.
김예림과 함께 대회에 나선 임은수(신현고)는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 임은수(사진: AFP=연합뉴스) |
쇼트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점프 실수로 67.03점을 받는 데 그쳐 6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연이은 점프에서의 실수로 인해 기술점수(TES) 54.01점, 예술점수(PCS) 59.54점, 감점 1점으로 112.55점을 받았고, 총점은 179.58점으로 최종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1위는 총점 236.78점을 받은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마야 크로미크(러시아)는 총점 226.35점으로 은메달을, 로에나 헨드릭스(벨기에)가 219.0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