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르비녜 무구루사(가르비녜 무구루사 인스타그램) |
무구루사는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 개막 첫날 7일(이하 현지시각)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무구루사는 지난 4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18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다른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무구루사는 심플하면서도 비대칭이 인상적인 검은 드레스를 입어 주목을 받았다.
무구루사는 이에 대해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며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 않나.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른 레드카펫 이벤트에 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보다 더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또한 무구루사는 “이건 쇼 비즈니스”라며 “나를 알리기 위해서는 쿨해 보이거나 조금은 과한 행동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다만 그 곳에 가서 우리의 일만 하면 됐다”며 “우리는 누가 나를 원하고 영화에 뽑아줄 것인지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나는 그저 나대로 내 할 일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구루사는 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무구루사는 9일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116위)를 꺾고 2회전에 올라온 사치아 비커리(미국, 100위)와 3회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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