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보그 홈페이지 캡쳐) |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세레나는 ‘그랜드슬램 통산 25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세레나는 “당연히 그랜드슬램에서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며 “현재 그랜드슬램 기록(마가렛 스미스 코트의 역대 최다 통산 24승)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나는 25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숨길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데 있어서 딸 올림피아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림피아가 태어나고 나서 경기에서 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많이 없어지더라”며 “내가 이 멋진 아기를 데리고 집에 돌아간다고 생각해보면 다른 경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세레나는 “돈이나 우승, 명예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런 게 좋긴 하지만 꼭 필요치는 않다”며 “이런 면에서 내가 달라졌다고 느낀다”고 평했다.
한편 세레나는 지난 5일(한국시간) 출산 후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이유로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 불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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