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르비네 무구루사(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
22일(현지시간) ‘테니스월드’에 따르면 무구루사는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엘 라르게로’와의 인터뷰에서 나달을 가리키며 “코트 위에 있는 그를 보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구루사는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웨스턴 앤 서던오픈 등 시즌 2승을 챙기며 지난 9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나달을 일컬으며 “그의 정신력이 가장 좋다”며 “코트 위에 있는 그를 보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빅3의 또 다른 멤버 조코비치에 관해서 “조코비치가 지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고, 페더러를 언급하며 “그는 땀도 흘리지 않고 플레이한다”며 “페더러가 구사하는 기술과 내 기술에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를 무척이나 존경한다”고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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