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여자테니스(WTA) 투어 '3월의 선수'로 선정된 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세계랭킹 18위)가 몰디브 해변에서 요염한 자태를 뽐냈다.
베스니나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이트 비키니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베스니나는 동영상과 함께 "해변의 댄싱. 약간 기괴한 동작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베스니나는 지난 3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BNP 파리바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2-1(7-6, 5-7, 6-4)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WTA 최고 수준의 대회를 뜻하는 ‘프리미어 맨더토리’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었다.
아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니나는 WTA가 선정하는 2017년 3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엘레나 베스니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