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캐롤린 보즈니아키(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
[스포츠W=장미선 기자]캐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아기 관련 금지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즈니아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3회전에서 승리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레나가 자신에게 ‘아기에게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를 말했다고 밝혔다.
보즈니아키와 세레나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보즈니아키는 “그녀(세레나)가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꽤 괜찮은 베이비시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녀는 이미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목록들을 읊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집 안 곳곳에 사탕을 두고 먹는데 더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며 “그녀의 규칙을 따르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편 보즈니아키는 세레나의 임신 소식이 밝혀질 당시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보즈니아키는 “‘이모 캐로(캐롤린)’라니, 꽤 근사하게 들리는데?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임신을 하네!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며 자신의 SNS 계정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