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제이림 기자]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가 생애 첫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31위에 올라 있는 믈라데노비치는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열린 WTA 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7위 율리아푸틴체바(카자흐스탄)를 세트스코어 2-1(6-2, 6-7, 6-4)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US오픈 준우승자인 믈라데노비치는 작년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선수다. 특히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금지약물 복용 문제와 관련, "샤라포바는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사진: W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