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최현미 인스타그램 |
1990년 11월 7일생인 최현미는 2008년 10월 11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쉬춘옌(중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물리치고 17세 336일의 나이로 최연소 챔피언(기네스북 등재)에 등극했다.
이후 2013년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뒤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그해 8월 푸진 라이카(일본)를 누르고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최현미는 2022년 10월 19일 바네사 브래드포드(캐나다)를 상대로 타이틀 10차 방어까지 성공했다.이후 최현미는 동급 4개 기구 통합 챔피언이던 알리시아 바움가드너(미국)와 통합 타이틀전을 추진했으나 바움가드너가 도핑(금지약물 복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통합 타이틀전은 무산됐다.
이번 타이틀전은 최현미가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 대신 체급을 라이트급으로 올려 세 체급 세계 타이틀 획득을 위한 전초전 성격으로 치른 경기였으나 커리어 첫 패배를 당하며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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