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헥터(사진: AP=연합뉴스) |
올해 29세(1992년생)의 베테랑 스키어 사라 헥터(스웨덴)가 7년 만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헥터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2차 레이스에서 1,2차시기 합계 2붐13초03의 기록으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2분13초38)을 0.35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마르타 바시노(이탈리아, 2분13초63)가 차지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시프린에 0.86초 차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던 헥터는 하루 만에 시프린에 설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헥터가 알파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헥터는 현재까지 147차례 월드컵 레이스에 나서 2014년 12월 조국 스웨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 우승까지 대회전에서만 5차례 시상대에 올라 준우승 3회 우승 2회를 기록했다.[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